진보란 실수를 인정하고 대안을 찾을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들을 통칭한다고 생각해요. 아래 칼 포퍼의 말처럼.
We make progress if, and only if, we are prepared to learn from our mistakes. - Karl R. Popper
보수는 실수를 인정하기 보다는 일단 정당화하기 바쁜 사람들...보수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예요. 보수는 우리 인체의 Hemostasis경향과 같습니다. 생체에 침입하는 세균에 대처하는 백혈구와도 같습니다만, 우리 몸에 생기는 면역항체는 진보된 생체이겠지요. 보수가 그만큼 우리사회 변화를 싫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현실 안주적이고 어떤 외부 충격에 대해 주의력결핍장애아동들 처럼 부산을 떤다는 것인데요. 사회의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을 새로운 것의 출현(생성)으로 보기 전에 혼돈과 불안정 상태으로 봅니다. 특히 민감한 극우들은 불안에 견디디 못해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나는 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 그림처럼...
난 개인적으로 위 조선일보 인간어뢰 상상도를 올해 최고의 포스트모던한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저 그림만 크게 확대해서 액자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애정을 느낀답니다. 귀여워요. 두 그림은 2010년 한 해를 압축적으로 잘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 위 그림은 조선일보의 주의력결핍장애아동적 성향을 잘 보여주는, 전형적인 극우들의 설레발을 보는듯 하거등요.. 쥐20 그림과 더불어 2010년 최고의 Art Design 작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사회 극우파들 보면 약간 "변태"들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극좌파들도 마찬가지지만 도착증 환자들 같다고나 할까요. 어뢰 "1번"과 ①을 발견하고 무슨 성적 오르가즘을 느끼나봐요? 붉은 색에 흥분하고 전쟁 일어나 피색깔 보면 흥분되나 봅니다. 극우와 극좌 양극단은 성의 양극단 사디즘과 마조히즘과 극단적으로 조우하나 봅니다.
사실 어뢰와 포탄에서 아라비아 숫자 발견한 게 섹시하긴해요. 성적으로 흥분되기도 하겠죠. 근데 어뢰 "1번"에서 포탄 ①의 연결고리를 찾아낸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라면 진짜 어려운 추리영역입니다. 대단한 발견이구요. 이런 예는 유치원 다니는 우리 조카애가 잘 하는 짓입니당.
조중동 보수 신문들 논조를 보면 마치 전라 여체의 성에 굶주린 '변태'들 맞는 것 같아요. 그들에겐 차라리 총보다 째찍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천안함은 천안함대로...연평도는 연평도 대로 보는 시각의 각도가 있는 것인데, 요즘 방송, 언론, 신문, 각종 포탈사이트 등의 지적 변태현상이 도를 넘고 있네요..좀 더 차갑다 못해 얼려버릴 수 있는 드라이 아이스 같은 이성과 측은지심과 자중지애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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